6년만에 건설위에 장 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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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2일 상오 국회 건설위에 구자춘 서울시장이 나타나자 이진연 의원(신민)같은 이는 『6년 만에 건설위에 장이 섰다』면서 『이번 장은 완전 독점개봉』이라고 했다.
이종근 의원(공화)이 자진출두냐, 요구출석이냐고 묻자 구 시장은 『자진 출석한 것이니 자진 퇴장도 가능한 걸로 안다』고 웃음으로 답변하고 『제발 잘 봐 달라』고 호소.
회의가 열리자 구 시장은 『이번「아파트」분양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 야당의원들은 『방탄「조끼」를 껴입고 나왔느냐』고 농반진반으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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