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현 문교부 장관은 3일 경북도교위 교사 자격증 부정발급사건은 신성한 교육계에 있어선 안될 중대한 사고였다고 전제하고『국민이 납득할 만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스리랑카」에서 열린「아시아」·대양주 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후 대만·일본을 거쳐 귀국한 박 장관은 또 교사 자격증 발급제도를 보완하여 앞으로 이와 비슷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출국 전에 경북도교위로부터 이 사실을 전혀 보고 받지 못했다면서『국민과 교육계에 던진 충격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 잘 파헤쳐졌다』면서 사건을 은폐하거나 적당히 처리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