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수하는 주한미군|10월중순까진 전투태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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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일 합동】「카터」대통령의 주한 미 지상군 철수 계획에 따라 철수할 .제2보병사단부대는 제9연대 제2대대가 될 것이라고「아미·타임스」지가 1일 미국 국방성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서울북방「캠프·그리브즈」에 주둔하고 있는 병력 8백의 제2대대의 지휘관은「월리엄·위트」중령이며 오는10월에「존·P·오트젠」소령이 대대장이 된다고 한다.
이 주간지는「카터」대통령의 철군계획에 따라 제9연대 제2대대를 포함하여 3천4백 명의 병력이 금년 말까지 철수하며 다른 2개 보병대대와 1천명의 지원부대병력이 내년에 철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당초의 철군계획은 2천4백 명의 보병3개 대대와 3천6백 명의 지원병력이 금년 말 이전에 철수하기로 되어있다. 올해에 철수하는 제9보병연대 제2대대는 오는10월l5일게 까지 전투태세를 유지한 후 미국으로 철수할 준비를 시작하며 철수는 12월15일게 시작될 예정이라고 「아미·타임스」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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