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년 기권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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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8회「아시아」경기대회 파견「아마·복싱」4차전 준준결에서「라이트·플라이」급의 마수년(두산기계) ,「플라이」급의 김광섭(대우개발) 오인석(한국 체육대).「밴텀」급의 곽동성 (군산 제일고)등이 승리, 4강이 격돌하는 준결승에 올랐다.
21일 서울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경기에서 마수년은 오명규(신한권투)를 일방 공략한 끝에 2회 2분15초만에 기권승(RET) 올 거뒀으며 「밴텀」급의 이재훈(수경사) 도 김용성(부산 체고)을 2회2분10초만에 기권승으로 누르고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플라이」급의 김광섭은 김우찬(고려권투)과 난타전 끝에 판정승했으며 노련한 왼손잡이 오인석도 적극성이 부족한 이광석(규철체)을 판정으로 제압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밴텀」급의 신예 왼손잡이 김동길(광주체)은 눈이 좋은 국가대표급 곽동성의「페이스」에 말려 3회 한차례의「다운」을 뺏기고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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