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공동체」가 필요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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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4일「에사끼」일 자민당 정조회장 일행을 맞아 가진 간담회에서 박준규 공화당 정책위의장은『한국과 일본의 경제유형이 하나에서 열까지 비슷하므로 공동협력 연구기구를 만들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고 이만섭 의장도「국제적 수평분업체제」연구를 제의.
「에사끼」회장은『일본이 자원의 90%를 해외에서 들여와 미국의 지도아래 가공, 해외판매로 경제성장을 해 왔으나 지금은 일본제품이 미국업계를 도산시키고 있어 반성하는 바가 크다』며『한-일간에도 경쟁하며 협력하는 경제체제, EC(구주공동체)와 같은 AC (아주 공동 체)가 필요하다』고 동조.
문태준 국회상공위원장은『양국 문화증진을 위해 한국KBS와 일본NHK「텔레비전」방송의「프로」를 교환하자』고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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