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당주사 맞고 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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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전북 진안군 진안면 군상리 정정만 씨(49)가 대한약품제품의 5% 포도당주사를 맞다 폐혈증 증세를 일으켜 12시간만인 1일 상오 7시30쯤 숨졌다.
정씨는 간장병환자로 지난달 30일 하오 7사30분쯤 진안면소재지의 진정의원(원장 신경숙)에서 간호원 강은경 양(20)으로부터 대한약품제품으로「플래스틱」용기에 들어있는 5% 포도당 주사약을 주사 맞던 중 폐혈증 증세를 보여 하오 10시쯤 전북대의대 부속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었다.
경찰은 정씨가 맞다 남은 주사액을 수거, 변질여부의 감정을 의뢰하고 경씨의 시체를 해부,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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