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선수 160명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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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세계태권도연맹 김운룡 총재는 27일 『「프리·월드게임」(비「올림픽」종목 예비세계대회) 초청 태권도대회를 예정대로 한국을 비롯한 18개국 2백20명의 선수단(선수1백60명·임원60명)이 출전한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7월2일까지 3일 동안 서울국기원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 총재는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여자 태권도 선수권대회를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미국·자유중국 그리고 「레소토」(아프리카)등에서 32명의 여자선수가 8개 전 체급에 출전, 「오픈」경기를 벌여 여자부 국제경기로서 첫선을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경기연맹(GAIF) 비 「올림픽」종목회의 의장 겸 집행위원이며 국제탁구연맹 회장인「로이·에번즈」씨(영국인)「페렐」미국체육회장을 비롯한 14명의 저명한 외국 「스포츠」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출전 18개국 중 27일 현재 9개국이 이미 내한, 반도 「유드·호스텔」에 여장을 풀고있으며 한국선수단은 27일 상오 국기원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참가국
「바레인」(임원2·선수4) 자유중국(임원3·선수16) 「프랑스」(임원2·선수4) 서독(임원2·선수8) 「홍콩」(임원3·선수10) 「인도네시아」(임원4·선수6) 「코트디봐르」(임원1·선수5) 일본(임원2·선수8) 「레소토」(임원4·선수16) 「멕시코」(임원4·선수8) 화란(임원5·선수8) 「필리핀」(임원3·선수6) 「사우디아라비아」(임원4·선수8) 「싱가포르」(임원3·선수6) 「타히티」(임원3·선수4) 「우간다」(임원2·선수7) 미국(임원11·선수16) 한국(임원5·선수16)이외에 국제심판관 35명과 「업저버」51명.
◇외국체육관계자
「로이·에번즈」(영국) 「J·페렐」(미국체육회 회장) 「R·레마르크」(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J·핸슨」(미국체육회 부회장) 「D·포트」(월드·게임 집행위원장) 「H·압링그」(월드·게임 사무총장) 「W·멕에웬」(월드·게임조직위원장) 「라몬·영」(홍콩체육회명예충무) 「H·마르크스」(서독태권도협회 회장) 「유안·쿠오·쳉」(자유중국태권도협회 회장) 「A·브럭스」(국제탁구연맹 사무총장) 「아이찌·에리구찌」(세계가라떼도연합 전무이사) 「M·사일라」(유럽태권도연맹 사무총장) 「피터·치우」(제3회 홍콩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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