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는 일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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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2일 AP합동】통일교회와 박보희씨로부터 언론 자유와 신교 자유 침해 혐의로 3천만「달러」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받은 「도널드·프레이저」 미 하원 국제기구소위원장 (민·미네소타)은 22일 이 같은 소송이 자기와 국제관계소위 조사 활동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한 통일교회측의 또 하나의 노력이라고 일축하고 『나는 공갈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조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이저」 위원장은 이날 박보희씨가 「프레이저」 의원 제소를 발표한데 이어 기자 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고 하원의 한 위원회가 이미 법무성으로 하여금 이 소송에서 자기를 변론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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