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선보인 새 건재「시메솔」…시멘트10% 절감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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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5일부터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국내 우량건축자재 전시에「시멘트」10%를 절감시키는 소재「시메솔」(cemesol)이 출품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메솔」은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 이미 공해산업「시멘트」절감을 위해 각종공사에 의무적으로 쓰도록 되어있으나 국산은 동남합성공업(대표 이윤재)에서 유일하게 생산중인데 아직 일반화 되어있지 않은 실정.
전 원료가 국산으로, 「시멘트」입자를 분산시키는 고강도「콘크리트」용 감수제인 이 소재를 이용하는 경우,「시멘트」10% 절감효능이 있다는 것이 국립건설연구소의 실험결과.
현재 한전·항만청·수산청 등 각종공사에 보급단계로「시멘트」부대 당 7백23원 기준해서 올해 정부「시멘트」수급계획량의 10%인 1백50만t과 예산 2백80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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