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성추행·폭행 혐의 미군, 하루 만에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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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의 한 물놀이공원에서 여직원 2명을 성추행하고 제지하는 남자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주한 미군 모 부대 소속 하사관 1명과 사병 2명을 체포했다가 1일 새벽 석방했다. 미군들은 같은 부대원 22명과 함께 단체 하계 외출을 나와 물놀이 공원에 왔다. 이 중 1명은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규정한 구속 사안이 아니어서 풀어줬다”며 “미군 측과 일정을 조율해 다시 소환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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