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교수단이 더 잘한다

정가에 연내 총선설이 나돌고 선거를 의식한 행사·발언이 빈번해진 가운데 송원영 신민당 총무는 10일 『여당은 선거 없이도 3분의 1의석을 미리 차지하는데 또 여당을 찍어 여당만 비대하게 할 필요가 없다』고 역설.
정대철 의원(무)의 의정1주년 기념강연회의 찬조연사로 나선 송 총무는 「정치부재」의 현실을 꼬집으면서 『정부의 뒷 북이나 쳐주고 박수부대 노릇이나 하는 게 정치가 아니다』, 『정책연구나 하려면 시골출신 국회의원보다는 평가교수단이 훨씬 더 잘한다』고 공화당과 유정회를 묶어서 공개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