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천 1km 복개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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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농천 정비 및 신답 육교 시설공사가 10일 준공됐다.
총 공사비 9억3천6백 만원을 들여 지난해 2월23일 착공된 이 공사는 폭 10m, 길이 1천58 m의 전농천을 복개하고 폭 10∼20m, 길이 2천2백60m의 도로를「아스팔트」로 포장하는 한편 전농천 복개도로와 신답로 와의 교차지점에 폭 15m, 길이 20m의 교량과 폭 7·5m, 길이50∼60m의 「램프」4개소를 설치, 총 길이 1백18m의 4차선 입체교차로를 시설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복개 후 생긴 땅 1만4천1백73평 중 5천3백10평을 도로 및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나머지 8천8백63평에는 도심 부에 흩어져 있는 차량부속상 등 도시미관 저해업소를 유치, 도시기능을 분산케 할 계획이다.
이공사의 준공으로 천호대로 입구에서 전농동「로터리」로 향하는 차량과 청량리「로터리」쪽에서 올해 완전 복개될 전농천 복개도로를 경유, 천호대로로 통하는 차량의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됐고 이일대의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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