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장미 한송이 꺾어 즉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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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서대문 경찰서는 3일 공원 안에 들어가 장미 꽃 한송이를 꺾은 최문구씨(27·서울 용산구 갈월동98의1)를 공원법 위반혐의로 즉심에 넘겼다.
최씨는 2일 하오4시쯤 서소문 공원 안에서 활짝 괸 넝쿨 장미 한송이를 꺾어들고 나오다 순시 중이던 공원 경비원 문병미씨(25)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최씨는『술이 취해 장미꽃이 너무 탐스럽게 피어 무심결에 꺾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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