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자이레 개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유엔본부2일 UPI동양】소련과「쿠바」의「자이레」반군 지원설이 끈질기게 나도는 가운데 소련의 영향력 증가를 강력히 반대해온 중공은 2일 돌연 외상 석화를「자이래」에 긴급파견,「모부투·세세·세코」대통령과 회담케 함으로써 사실상 반소입장으로「자이레」사태에 개입했다.
「톰·레스턴」미 국무성 대변인은 황이 2일「콩코드」초음속「제트」여객기 편으로「유럽」을 향해「뉴욕」을 출발했다고 확인하고 3일쯤「킨샤사」에 도착, 「모부투」대통령과 반도들의「샤바」침공 및 백인학살사건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사이러스·밴스」미 국무장관은 2일「뉴욕」「플래저·호텔」에서 황화와 l시간이상 회담, 점증하는 소련 및「쿠바」의「아프리카」개입사태를 논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