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무장지대 설치 동북아시아에 유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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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소노다」일본외상은 2일 중의원 외무위에서 한반도·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에「비핵무장지대」를 설치하는 것이 유익하며 일본정부는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노다」외상은 이날 야당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비핵무장지대가 설치되기 위해서는 ①핵무기 보유국을 포함한 모든 관계국의 합의와 역내각국의 자발적인 의사표시 ②해당지역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가 저해되어서는 안된다. ③유효한 감시수단의 확보 ④선박항해의 자유를 포함한 국제법원칙에의 합의 등 4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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