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돌출된 투명유리 전망대 유리 깨져 긴급보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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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윌리스타워 103층 지상 411m 높이에 있는 투명유리 돌출전망대 '레지(Ledge)' 바닥이 깨져 29일(이하 현지시간)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전날인 28일 캘리포니아주 스톡톤에서 온 알레잔드로 갈리베이(오른쪽 둘째,23), 형 어네스토(오른쪽), 사촌인 데이비드 카자레스, 안토니오 살다나(왼쪽부터)가 전망대 바닥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때 얼음 깨지는 소리를 들었으나 위험하다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갈리베이가 말했다. 일어나 보니 바닥 유리가 깨져 있었다.

윌리스타워 측은 '유리전망대의 코팅유리에 균열이 생긴 것'이며 '종종 균열이 생기기도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레지'의 구조상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보수공사를 마친 '레지'는 다시 관광객들에게 공개됐다.

2009년 '레지'가 설치되자 관광객이 예전보다 40%가 증가해 연간 160만명이 찾고 있다. [로이터=뉴스1,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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