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대아 음모 등이 지지 발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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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23일 AFP동양】소련 관영 「타스」 통신은 23일 「즈비그네프·브레진스키」미 대통령 안보 담당 특별 보좌관의 중공 방문에 관해 처음으로 논평하면서 중공 지도자들과의 회담 결과 중요 국제 문제들에 관해 미국과 중공간의 견해에서 유사성을 발견했다는「브레진스키」 보좌관의 발언에 특히 주목했다.
「타스」 통신 논평은 이어 중공 부수상 등소평이 「브레진스키」 보좌관의 중공 방문과 관련된 기자 회견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미국제국주의의 음모」를 지지했다고 비난했다.
「타스」 통신은 등소평이 소련의 대아 정책을 왜곡하면서 미국의 「아프리카」 음모와 그 구체적인 행동들을 지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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