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보호 위해「헤드·기어」착용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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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베오그라드15일 로이터합동】중요 국제권투경기에서 머리보호용「헤드·기어」착용을 의무화 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국제「아마추어」권투협회(AIBA)의「제리·시어스」집행위원이 15일 말했다.「베오그라드」세계「아마·복싱」선수권대회 임원이기도한「시어스」씨는오는 11월「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9차 AIBA총회 기간 중「올림픽」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및 앞으로 있을「복싱」「월드·컵」대회 등에서「헤드·기어」착용을 의무화하도록 제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제안이 채택될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이에 따라 오는80년의「모스크바」「올림픽」대회에서 권투선수들은「헤드·기어」를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헤드·기어」착용이 경기의 결과를 바꾼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헤드·기어」착용 후에도 선수들의 턱이 노출되어 있으므로 KO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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