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산업의 투융자 재정 자금 지급 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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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당초 재정 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던 각종 기초 산업 투융자 사업을 대폭 철회하는 대신 산은 자체 자금과 대 정부 차입으로 부족 자금을 메우기로 했다.
경제 각의가 6일 확정한 올해 산업 은행 수정 업무 계획안에 따르면 총 규모는 당초 4천5백60억원서 5천3백18억원으로 7백58억원을 늘렸으나 공급 내용에서는 ▲당초 재정에서 부담할 종합 화학 출자 2백8억원이 철회되고 대신 산은 자체 자금 투자로 돌리고 ▲포철의 투자를 2백70억원 증액하는 한편 ▲전자 통신 사업 투자 43억7천만원은 보유 주식 매각을 재원으로 한 출자 관리 기금으로 전환하고 ▲일반 투자에서 1백억원 줄이는 대신 기계 국산화 자금을 1백억원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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