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5대 1 경쟁 대의원선거 일부지역선 사전 운동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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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28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일을 오는 5윌18일로 결정, 이를 29일 공고키로 의결했다
이번 대의원 선거에서는 전국 1천6백65개 선거구에서 2천5백83명의 새 대의원을 뽑게되며 출마 예정자들은 전국적으로 6천5백명 전후로 추산되어 평균 2∼2.5대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2년 초대 대의원선거 경쟁률은 2·49대1.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일 공고 전부터 출마 예상자들의 단체관광에 대한 차량지원·향응제공·TV선물 등 선심공세를 벌여 공공연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 유권자들은 아직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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