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파손 심하면|인수 어려울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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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조중건 KAL기 사고 대책 본부장은 22일 상오 서울 서소문동 서울지사에 마련된 대책본부에서 국내의 기자회견을 갖고 「무르만스크」의 현지 사정이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키 어려우나 우리측 「스케줄」로는 「팬암」승객 송환기가 23일 상오 3시 「베를린」을 출발, 4시간 걸려 「무르만스크」에 도착하고 KAL기 강제착륙 지점인 「카렐리아」공화국 「켐」마을 호수에는 2시간 후인 같은 날 상오 9시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사고 기체가 많이 부서져 되돌려 받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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