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3이닝 무실점…탈삼진 3개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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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류현진이 3회까지 단 32개의 공으로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다

류현진(27·LA 다저스)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공 12개, 2회는 공 8개를 던져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3회에도 후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브라이언 페냐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산티아고의 배트가 부러져 삼진으로 잡아낸 후 쿠에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3회를 마무리했다.

2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프레이져를 상대로 초구 투수 땅볼로 처리한 후 5번 루드윅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크리스 헤이지를 상대로 92마일짜리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1회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과 만나 91마일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로 연속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잭 코자트는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3루수 저스틴 터너의 호수비에 이은 정확한 송구로 류현진을 도왔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필립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삼자범퇴로 1회를 마감했다.

3회까지 총 투구수는 32개다.

3회말 현재 LA 다저스와 신시내티는 0-0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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