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북괴의 남침받으면 미지상군 자동개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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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두겸특파원】 「마이크·맨스필드」 주일미대사는 1일 미국은 한미방위조약을 준수하고 한국이 북괴의 남침을 받을경우 한국방위를 위해 개입할 것이라고 말하여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미지상군이 자동개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맨스필드」 대사는 이날 주일미국기자단과의 회견에서 한국과 일본에 관한한 미국은 방위공약을 철저히 지킬것이며 북괴가 전쟁을 일으킬 경우 미국의 개입은 틀림없을 것이라고 명백히했다.
그는 또 미국의 국방정책이 「아시아」 보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제국을 더 주력하고있다는 일부「아시아」 동맹국의 우려를 「카터」 대통령에게 이미 보고했다고 말하는 한편 자신도 태평양 지역의 미국의 안보력은 이미 최저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믿고있어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안보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 지역의 미군증강드 있을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군이 강화될 지역이 어딘지는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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