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23일AP합동】「카터」미 대통령은 23일 1천1백52억「달러」의 국방 예산을 포함, 78회계연도보다 3백80억「달러」가 증가된 총규모 5천2억「달러」의 79회계연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카터」대통령이 이날 의회에 보낸 79회계연도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미 연방예산은 사상처음으로 5천억「달러」선을 돌파하게 되며 미국민 1인당 예산 지출액은 약4천2백「달러」가 되는 셈이다.「카터」대통령이 요청한 1천1백52억「달러」국방 예산은 78회계연도의 1천53억「달러」보다 99억「달러」가 늘었지만「인플레」상승율을 감안하면 실제 국방비 증가율은 3%이며 증가된 국방비는 사실상 모두가「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연합군에 참가하고 있는 미군을 강화하는데 쓰일 것이라고「카터」대통령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