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탄 막걸리·밀주 4백55건 적발 2백6곳 판매허가 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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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세청은 서울·부산 등 6대 도시에서 물탄 막걸리 등 부정주류 일제단속에 나서 4백55건 1만2천1백21ℓ(약6백74말)의 부정주류를 적발했다.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 등 근대도시에서 지난 14일 밤 일제 단속에 나선 국세청단속반은 밀주제조자 1백39명·부정주류판매자 2백6명 등 모두 4백55명을 적발하고 이들이 만들거나 팔아온 부정주류 1만2천1백21ℓ와 누륵 l천4백66㎏을 압수했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모두 2천1백82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한편 주류판매허가를 취소하고 당국에 고발 조치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수시로 기동단속반을 동원하고 주류제조자·도매업자로 하여금 담당구역제보책임제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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