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배출 4백개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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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올해 하루 3백㎘이상의 유류연료를 사용하는 매연 배출업소등 4백17개소에 집진기를 설치토록하고 81년까지는 3백㎘미만 사용 업소등 1천9백5개소에 대해 집진기 시설을 모두 갖추도록 했다.
16일 서울시가 확정한 집진기 설치 계획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는 고층「빌딩」·대규모 생산공장·「아파트」등 「벙커」C유를 대량으로 사용, 집진기를 설치해야하는 곳이 1천9백5개소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가운데 올해 4백17개소, 내년에 3백50개소, 80년에 5백개소, 작년에 나머지 6백38개소에 대해 집진기를 완비토륵 한다는것.
올해는 특히 집진기 시설을 갗추지 않은「아파트」와 「호텔」·변두리 생산공장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다.
또 매연 다량 배출 업소에 대해 우선 자율 규제를 하도륵 한뒤 단속을 병행하고 집진기 시설을 해놓고도 가동하지 앉는 악덕업소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해방지법에 따라 당국에 고발, 업주에게 체형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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