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학년도 예시 205점 이상 남 47,913명 여 6,881명|서울대 진학 가능선 남자91% 여자9% 250점 이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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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78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의 남녀별 득점 분포상황과 순위가 9일 밝혀졌다. 수험생들의 남녀 대학별 지망기준이 될 수 있는 이 주요자료는 본사 발행 「학생중앙」이 조사한 것으로 일반계열 합격자중 여자 합격자는 서울지방 「커트라인」인 1백97점 이상을 기준, 예시사상 처음으로 1점 간격의 득점분포와 순위까지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2백5점 이상 득점자 중 만4천7백94명중 남자는 4만7천9백13명(87.4%), 여자는 6천8백81명(12.6%)으로 여자 성적이 크게 떨어지고 여자합격자중 서울지방 예시 합격선인 l백97점 이상 득점자는 1만2천8백81명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시 합격자중 2백80점 이상 남녀별 우수성적자 수는 남자가 총 우수성적자(9백75명)의 93%인 9백5명, 여자는 7%인 70명이며 서울대 진학이 가능한 2백50점 이상 득점자(8천4백75
명)는 남자가 91%인 7천6백93명, 여자는 9%인 7백82명이었다.
고대·연대 진학가능선인 2백40점 이상 득점자는 남자 1만2천4백32명, 여자 1천3백41명선.
여자대학 지망기준은 이화여대의 경우 77학년도에 가장 높았던 의예과의 2백45점선이 1천2백66명에서 1천16명으로 줄어 올해에는 2백41점선으로 낮아질 것이 예상되며 약대와 문학부(작년 2백33점선)는 올해에는 2백28점선,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작년의 2백27점선에서 2백21점선, 이학부(작년 2백25점)는 2백20점선, 가장 낮았던 생미과(작년 2백9점)는 2백5점 이하도 합격이 가능, 평균 5점정도 낮아질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음악계열은 2백40점 이상이 남녀15명, 미술계열은 11명으로 일반계열에 비해 엄청난 차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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