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하고 꾸중들은 12세 소녀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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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 하오 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암사동 421의 60 작곡가 나화랑씨(56·본명 조광환)집 건넌방에서 나씨의 2녀 조제포양(12·서울매대부국6년)이 철제책장에 목매어 자살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조양은 4일 하오 8시쯤 언니 동실양(15·무학여중·2년)과 싸우다 꾸중을 듣고 자기방으로 돌아갔는데 5일에도 방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아 가족들이 열쇠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가자 숨져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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