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고용 광공업체 2만6천 연평균 급여 62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5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국내 광공업체수는 76년에 총 2만6천5백64개였으며 이들 업체에 고용된 종업원 수는1백개만9천명, 1인당 연평균 급여액은 62만원으로 70년부터 연평균 22.3%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경제기획원 통계국이 발표한 76년도 광공업 센서스에 중간속보(최종집계는 78년 4월 발표예정)에 의하면 76년 1년간 지급된 급여 총액은 1조 7백2억원으로 총 생산액 11조 8천6백98억원(경상가격)에서 점하는 급여비중은 9.0%였다.
5인 이상 고요의 국내광공업체의 76년 경제활동 실태를 지는 4∼5월에 전수조사한 광공업 센서스에 따르면 업종별 생산액은 화학·석유·석탄·고무 및 「플래스틱」 제조업이 전체의 23.4%의 비중을 점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섬유·의복 밑 가죽 제조업이 22.5%, 조림금속제품 기계 장비가 18.2% 순이었으며 공업구조면에서 경공업 대 중화학 공업의 비율이 51.4 대 48.6으로 중화학의 비중이 70년의 45.2% 75년의 47%보다 꾸준히 신장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