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채권 소화 부진…목표달성 못한 채 잡음만 남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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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그동안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 오던 고급특수강이 국내자급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할 수 있게돼 연간 약 2억「달러」의 외화절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창원기계공업단지에 건설중인 한국종합특수강(대표 이기목) 공장이 착공 2년6개월만에 준공된 때문.
한국특수강은 연산 25만t 규모로 총 공사비는 무려 6백70억원.
특수강은 자동차·선박·항공기·각종 기계류에 쓰이는 기초 소재. 국내자급이 실현됨으로써 특히 기계공업분야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수강은 작년수요가 10만t이었으나 앞으로 급증할 추세에 있다. 한국종합특수강은 정부의 철강분야 최우선 중점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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