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 개펄을 에너지원으로 미립자 썩여 메탄가스 추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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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하구와 해저에 침전되어 있는 개펄이 가까운 장래에 세계의 중요한 값싼 「에너지」원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영국전력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과학자가 최근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저의 개펄 깊이는 때에 따라서는 4백m에 달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는 5∼15%의 유기미립자가 포함되어 있어 이 미립자를 뽑아내 인공적으로 부패시키면 「메탄·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유력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개펄은 또 비료와 가축의 사료로도 이용될 수 있다는 것. 이 논문은 앞으로 2년 이내에 실험적인 공장을 현재의 기술로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KNS=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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