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주부간통 피소|남편 중동출국중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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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남부경찰서는 23일 서울관악구신림3동610 성암교회목사 최기석씨(49)와 가정주부 김금단씨(34·서울서대문구신사동99의7)를 간통·사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목사 최씨는 지난3월초일 자기교회신도인 김여인의 남편 김모씨(34)가 기능공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하자 김여인과 정을 통하기 시작, 그동안 김씨가 송금한든 2백여만원을 갖고 10월26일 김여인과 김씨의 두자녀를 데리고 전남완항파소군외이불목리에가서 살면서 교회를 짓다가 김씨의 고발로 잡혔다는 것.
최씨는 또 김여인과 완도로가기위해 교회공금 38만원까지 횡령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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