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6세어린이 유괴|울산서,수사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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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울산】올들어 7차례의 어린이유괴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울산에서 또 6살난 어린이의 실종사건이 일어났는데도 경찰은 미온적인 수사로 일관, 부모가 현상금을 걸고 검찰에 수사를요청했다.
지난달 15일하오4시30분쯤 울산시방어동403 남현오씨(41)의 2남 경학군(6)이 집에서 1백여m쯤 떨어진 방어진국교운동장에서 놀다 실종됐다.
실종당시 학교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놀던 김상진군(14·방어진중1년)에 따르면 회색신사복바지차림에 키1백72cm가량의 30대남자가 『빵을 사주겠다』며 경학군을 유인,「버스」를 타고 사라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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