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선 합의 문서 금주내 작성 끝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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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미 양국 정부는 7일 박동선 사건 해결을 위한 합의 문서의 문안 대조 작업에 들어갔다. 정부 소식통은 7일 『그동안 양국 정부는 실무 「레베」에서 합의 문서를 작성, 이를 검토해 왔다』고 밝히고 『금주 중 합의 문서의 작성을 끝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주 말이나 내주 초 박장관과 「스나이더」 대사가 합의 문서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박동진 외무장관과 「스나이더」 주한 미국 대사가 언제 최종 회담을 가질 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하고 『합의 사항에는 박동선씨가 미국 법정에만 출두하고 안전한 귀국이 보강되는 것은 필수적으로 포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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