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빈번한 교류 갖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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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종락 대한야구협회장은 5일 한국야구는「니카라과」에서 거행된 세계야구대회의 우승을 계기로 내년부터 미국과「유럽」및 중남미야구와 교류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야구협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 회장은『한국야구는 내년「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8월25일∼9월10일) 에서 다시 우승해야 세계정상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 내년「시즌」부터 이에 대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이제까지 일본과의 교류만을 치중하던 한국야구를 미국의 고교·대학 및 사회인「팀」들과도 빈번히 교류를 갖겠다고 밝혔다.
또 제일은행의 존속으로 창 단이 어렵던 현대야구「팀」에 대해서는 다시 교섭 중에 있으며 지도자 및 기록원양성을 위한 별도 위원회를 구성하며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대표선수들에게「아마추어」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보상을 하도록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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