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30일 로이터합동】일본 방위청은 30일 「미사일」 적재 구축함 1척과 재래식 잠수함 1척을 포함한 6척의 소련 해군 함정이 대한해협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로 항진하고 있는 것을 일본 경비정들이 발견했다고 발표하고 이 함정들은 소련의 태평양 함대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방위청은 이 함정들이 지대지 「미사일」1기와 지대공 「미사일」 2기를 장비한 3천3백t 「크리바크」 1급 구축함, 2천1백t의 「폭스·트로트」급 잠수함, 9백50t의 「페탸」급 호위구축함, 7백80t급 T58 소해정·수송선 및 유조선이 각각 1척씩이었다고 밝히고 이들은 인도양에서 훈련을 마치고 항진중인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