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보인 예산안 제안설명…국민「레저」도 언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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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덕우 부총리는 14일 국회에서 78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난 뒤 과거 어느 때 보다도 흐뭇한 표정.
남 부총리 취임 후 예산제안설명은 이번이 4번째인데 그 내용이 해마다 계속 여유 있게 돼간다는 것.
특히 이번엔 사상 처음으로 예산제안설명에서 『국민관광 및 여가활용시설을 확충하겠다』는 대목을 일부러 넣었다고. 남 부총리는 이제 예산에서 국민 「레저」까지 생각케 되었으니 우리도 그만큼 여유를 가진 셈이라고 매우 흡족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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