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상가, 유동인구 많은 곳에 접근성 좋은 4면 개방 스트리트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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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형으로 건설돼 개방감과 접근성을 높인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상가 조감도.

최근 스트리트형 상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길을 따라 조성된 상가를 일컫는 데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거리, 일산 라페스타 등지가 대표적이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개방감이 높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스트리트형 상가에 투자할 때는 상권이 단절돼 있지는 않은지,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유동인구는 많은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 동 별로 연결고리나 특색이 없으면 임차인이나 소비자의 접근이 어렵다. 무늬만 스트리트형 상가가 아닌지도 따져봐야 한다. 이 같은 스트리트형 상가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상가가 들어서 관심이 끌고 있다.

바로 대우건설이 시공한 강남역 센트럴애비뉴가 그 주인공. 이 상가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역이 가깝고 유동인구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상가로 유입되도록 동선과 통로를 철저하게 분석해 설계한 4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강남역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728실) 건물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이자 ‘스트리트형 상가’다. 상가 연면적이 1만3000여 ㎡로 점포 수만 116개에 이른다. 상가의 4면이 모두 도로와 접해 있고, 테헤란로에 입면이 노출돼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3층 728실로 오피스텔 입주민이라는 든든한 고정수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신분당선을 타고 내리는 이용객이 1일 약 21만 명, 주말 35~40만 명에 이른다. 여기에 상주 인원 2만여 명에 달하는 삼성오피스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 포스코 등 오피스 밀집지역이 인접해 있다.

편리한 쇼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설계와 공간 구성도 돋보인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 걸쳐 다양하고 넓은 데크형 외부공간을 확보했다. 고객들에게는 편안한 휴게 공간이, 상인들에게는 폭넓은 영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지하 2층에는 넓은 홀을 갖췄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2개의 썬큰광장도 마련돼 있다. 지상 3층에는 상가용 옥상정원을 설치해 상가 방문객과 입주민에게 쉼터가 되어줄 것이다. 엘리베이터(7개소), 에스컬레이터(10개소), 계단실(4개소)를 설치해 어디든 이동이 편리하다.

강남역 상권에서 보기 힘든 넓은 공개공지 2개소와 9m 폭의 보차혼용도로, 건물을 가로지르는 길,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외부 공간도 강남역 센트럴애비뉴에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요소로 꼽을 수 있다.

이 밖에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차별화된 디자인, 약 400대 수용 규모의 넓은 주차장, 유지 관리비 70% 절감할 수 있는 수축열 시스템(공기열)을 적용했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의 복합 상업 활성화 지수는 89.4%로 기존 상권의 활성화 지수 지도가 좋고, 길을 찾기 쉬운 공간 배치 체계로 구성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유동인구와 배후 고정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2015년 3월 입점 예정이다. 분양사무실은 강남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 02-583-3880.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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