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적지 많아 백만평 더 늘어날 반월 신 공업 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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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새로 건설중인 반월 신 공업 도시 안의 공단 지역이 당초 계획했던 2백47만평보다 1백만평 정도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월 공사를 시공중인 산업 기지 공사에 따르면 당초에는 1백만평의 해안 매립이 계획됐었으나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2백만평까지의 매립도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산개공 측은 현재 해안 일대에 대한 정밀 조사를 계속중인데 여천이나 창원보다도 오히려 조건이 좋아 예산만 확보되면 개발은 퍽 낙관적이라고.
공단 지역이 확대된다 하더라도 현재 예정된 평당 2만5천원 정도의 분양가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 이는 반월 건설이 재정 자금이 아닌 은행 차입금으로 충당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요 시설 (간선도로 등)을 모두 공비에서 충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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