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법사 양 위원장 사퇴 권고안 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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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국회 속기록삭제문제와 관련, 21일 낮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회 법사위 장영순 위원장과 외무위 최영희 위원장의 사퇴권고결의안을 제출키로 최종 결정했다.
고재청 대변인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속기록삭제문제는 20일로써 일단 마무리지었으나 의원장이 직권을 남용, 과도하고 부당하게 속기록을 무단 삭제한 정도가 심한 이 두 위원장의 처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송원영 원내 총 외의 소속의원 54명의 이름으로 사퇴권고결의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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