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발전소 개수로 내년 초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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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는 11월부터 가동하기 위해 시운전중인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59만6천kw)가 2개월 정도 개수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져 내년 1월에나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김영준 한전사장이 국회 상공위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원자로에 필요한 물의 염분함량이 0·15PPM이어야한다는 미 원자력위원회의 수질관리규정에 따라 기존시설을 개수해야된다는 것.
김 사장은 『한전은 계열사인 미국「웨스팅하우스」사에 개수를 요구했는데 개수에 2개월이 소요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하고 가동이 늦어지더라도 계약사에 개수를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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