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아주 4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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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태평양 화학을 주축으로 한 한국대표「팀」은 14일 밤「쿠웨이트」에서 벌어진 제4회 「아시아」청소년 농구 선수권대회 여자 부 결승에서 장신의 중공을 86-78로 격파, 4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선수단이 대한 농구협회에 알려 왔다.
예선「리그」에서도 85-78로 쾌 승한 바 있는 한국은 이날 장신에다 체력이 좋은 중공과의 대결에서 박찬숙(개인득점 27점)의「골」밑 활약과 홍혜란(개인득점 20점)의 외곽 「슛」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5분까지는 중공의 장신에 눌려 고전하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중공의 주전 5명이 5반칙으로 모두 퇴장 당하자 이후 점수 차를 벌려 낙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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