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흥정」은 안 하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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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임위 운영 등을 둘러싸고 야당에서 막후절충 논이 나오자 공화당과 유정회는 예산안을 놓고 흥정을 벌이는 일을 않기로 하고 원내 전략을 김용태 이영근 두 총무에게 일임.
이 원칙은 지난 12일에 열린 공화·유정 합동조정회의에서 확인됐고 심지어는 정책위원장들이 문안 협상을 벌였던 사건까지도 모두 금지사항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는 것.
이도선 유정회 부 총무는『야당이 걸핏하면 명분론을 내세우지만 예산심의까지 외면하는 명분은 받아 줄 수 없다는 게 바로 여당의 명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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