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회」안 넣어 한때 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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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과 유정회는 오는 정기국회에서의 예산안심의 때 활용할 정책질의자료와 여당 역점사업 등 유인물로 신경전.
공화당이 세 차례의 정책질의자료집과 문제점사업 등을 책자로 발간, 당 소속 및 유정회 의원들에게 배포하자 유정회 백영훈 정책연구실차장은 유인물에「유정회」라는 명칭을 함께 사용하지 않았다고 공화당 김주인 정책연구실장에게 항의.
그래서 김 실장은 가벼운 사과. 그러나 공화당 정책위관계자들은『정책자료집 발간에 전혀 참여하지도 않은 유정회가 명칭사용문제로 항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못마땅한 표정.
한편 소속의원들에게 배부할 정책질의자료집을 만들지 않았던 유정회 정책위는 17일 부랴부랴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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