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스웨덴 경협에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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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스톡홀름 3일 합동】통상 사절단을 이끌고 지난달 2일부터 2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한 장예준 상공장관 일행은 「스웨덴」 「쉐도」수상 겸 외무장관을 비롯한 「린도」 상무장관, 「추대슨」 체신장관, 그리고 현지의 많은 기업인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양국은 앞으로 교역 증대는 물론, 자본과 기술 협력 등 광범위한 경제 협력을 이룩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정부와 전경련 산하 기업인들로 구성된 관민 합동 통상 사절단의 「스웨덴」 방문에서는 연간 40억「달러」 이상의 매상을 올리고 있는 「스웨덴」 최대 기업의 하나인 「악셀·존슨」 「그룹」이 우리나라에 화학 「펄프」 공장을 건설하고 중동 등 제3국에 공동으로 참여키 위해 가까운 시일 안에 한국에 지사를 설치키로 했으며 세계적 전기 기기 「메이커」인 「에릭슨」과 「필립스」사가 한국에 전자 교환기 부품생산을 위한 합작투자 문제에도 원칙적으로 합의를 봤다고 한 관계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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