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통」결성

한편 반한한국인들은 14일 「도쿄」에서 재일거류민단 청년단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3일간의 반한집회를 끝내고 전「유엔」주재대사 임창영을 의장으로 하는 『해외한국민주통일연맹』을 결성했다.
임창영 외에 작곡가 윤이상·전「말레이지아」대사 최원 등이 참석한 이 반한집회는 미·일·「캐나다」·서독과 그밖에 5개국 등 9개국에 거주하는 반한정치인들로 구성된 것으로 이들은 9개국 반한교포들을 대표하는 9인 지도위원회를 구성, 그 의장에 임창영을 임명하고 재일한민통(베트콩)의장 배동호를 사무총장에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