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고국경선 만리장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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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31일 AFP동양】중공은 31일 내몽고자치구 창설30주년 및 중공군창설 50주년을 기념하면서 내몽고국경선이 소련의 침략을 막아내는 난공불락의 만리장성이 되도록 방위력을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공당 정치국원겸 부수상 진석련은 소련의 위성국인외몽고와 약2천km나 접경하고있는 내몽고자치구의 수도 「후호하오」(호화호특)에서 5천명의 군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집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최근 북경에서 열린 제10기 중공당 중앙위 3차 전체회의가 제11기 당 전국 대표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정치적·이념적 및 조직적 준비를 완료한 사실을 밝혔다고 관영신화사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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