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저케이블건설 본격화…내년 79년 개통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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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체신부는 1천2백회선 규모의 한일간 해저「케이블」통신망 건설기본방침을 확정, 80년도부터 운용키로 했다.
체신부가 18일 경제 각의에 보고한 계획에 따르면 한일간 국제통신은 68년 무선통신방식으로 개통되었으나 회선용량한계인 3백84회선 이상 증설이 불가능하고 통신보안상 취약점이 있어 유무선으로 이원화한다는 것.
정부는 이에 따라 한일양국에서 7백만「달러」씩을 투자, 내년 3월까지 해양조사를 끝내고 한일공동건설본부를 설치하여 79년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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