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책 검토세로 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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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동안 계속 침체를 보이던 주가가 15일부터 당국의 매매심리중단과 회복책 검토설에 힘입어 강세로 반전.
이날 거래가 형성된 2백14개 종목주 오름세 1백77개, 내림세 67개, 보합세 70개 종목이었고 거래량도 3백86만주(약정대금42억원)나 돼 활발한 편.
특히 건설업종은 장세를 「리드」, 이날상종가로 뛴 39개 종목 중 36개가 건설종목이었다. 종합주가지수는 417·6으로 지난1주일동안 5·2「포인트」하락했으나 14일에 비하면 1·9「포인트」가 올라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있다.
정부가 발행하는 양곡증권이 지난 6월중 증권단이 인수한 2백50억원, 은행·단자단이 인수한 1백억원에 이어 7월말까지 3백억원이 추가 발행된다.
이번에 발행될 양곡증권은 연리18%, 1년 만기의 단기로 삼보증권 등 7개 대행증권회사가 공동 인수하여 일반에 판매한다.
7개 대행증권회사는 증권을 통해 인수액의90% (연리14%)를 지원받게 되나 워낙 액수가 커 증시의 자금압박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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