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1일합동】 북괴는 지난21일 경제수역 2백해리 설정에 관한 정령을 채택, 오는 8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북괴의 관영 평양방송이 1일 공식발표했다.
동경에서 청취된 평양방송은 북괴「중앙인민위원희」가 경제수역 2백해리 실정에 관한 정령을 채택했으며 이 정령에 따라 수역설정은 8월1일부터 실시하되 경제수역의 기선은 영해기선으로부터 기산하고 2개국간 접속수역은 중간선읕 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경제수역 2백해리 설정에 관한 정령은 타국의 항공기및 선박이 북괴의 사전 허가없이 어로작업·시설물설치·탐사개발등 북괴의 경제활동에 지장이 되는 행위를 하거나 해수대기오염을 비롯한 일체의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평양방송은 이 정령의 전문을 발표하지 않고 요지만을 밝혔다.